‘무한도전’ 12주째 결방… 하하vs노홍철 세번째 예고편, 이제 지겹다
[이정현 기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2주째 결방한다.

지난 1월30일 시작된 MBC 노조의 파업의 여파도 결방된 ‘무한도전’이 4월21일까지 12주째 결방이라는 달갑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이날 ‘무한도전’은 재방송 격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현재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에는 4월28일 ‘하하vs노홍철 세 번째 이야기’의 예고편이 게재되어 있다. 위 예고편은 결방이 시작된 이후 날짜만 바꿔오며 게재되어 있었다.

앞서 배우 이나영이 출연하는 ‘이나영 특집’ 편의 촬영재개 소식이 전해져 방송을 기다리는 팬들을 기대케 하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김태호 PD에 의해 허위임이 밝혀졌다. 김PD는 트위터를 통해 “파업을 왜 중단합니까. 녹화 재개, 촬영 돌입 이런 말에 속지마세요. 이제 정말 기약없이 먼 길 가야해서요”라고 장기 결방을 예고했다.

촬영이 재개된 ‘무한도전 - 이나영 특집’은 단순히 마치지못한 특집방송의 마무리 격이며 파업이 재개된 송출될 예정이다.

12주를 맞은 ‘무한도전’ 결방사태에 시청자들은 애써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으나 여파는 크다. 우선 수억원에 달하는 MBC의 광고수익이 격감했으며 ‘무한도전’에서 이탈한 시청자 층을 타 프로그램이 흡수하지 못하면서 동반 부진을 가져오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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