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예솔저축銀 인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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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PE·BS금융지주와 3파전
▶ 마켓인사이트 4월23일 오전 8시48분 보도
대구지역 대표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예솔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자문사인 삼정KPMG를 통해 예솔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BS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지원을 받은 우리 프라이빗에쿼티(우리PE) 외에 화성산업도 LOI를 제출했다.
예솔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과 울산 경은저축은행의 우량 자산을 이전해 만든 가교저축은행이다. 과거 동아백화점을 소유하다 이랜드에 매각한 화성산업은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업체다. 본사가 대구지만 서울을 대표하는 북서울 꿈의 숲, 월드컵 평화의 공원 등 2개 공원을 시공할 만큼 환경, 조경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파랑새와 프라임 저축은행을 인수한 BS금융지주는 영업권이 겹치는 부산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보다는 부담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PE의 경우 경남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이번에 저축은행 인수에 뛰어들었다.
예보는 내달 초순까지 약 25일간 인수희망자에게 실사 기회를 준 뒤 중순께 최종 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대구지역 대표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예솔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자문사인 삼정KPMG를 통해 예솔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BS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지원을 받은 우리 프라이빗에쿼티(우리PE) 외에 화성산업도 LOI를 제출했다.
예솔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과 울산 경은저축은행의 우량 자산을 이전해 만든 가교저축은행이다. 과거 동아백화점을 소유하다 이랜드에 매각한 화성산업은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업체다. 본사가 대구지만 서울을 대표하는 북서울 꿈의 숲, 월드컵 평화의 공원 등 2개 공원을 시공할 만큼 환경, 조경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파랑새와 프라임 저축은행을 인수한 BS금융지주는 영업권이 겹치는 부산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보다는 부담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PE의 경우 경남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이번에 저축은행 인수에 뛰어들었다.
예보는 내달 초순까지 약 25일간 인수희망자에게 실사 기회를 준 뒤 중순께 최종 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