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4일 오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MINI 최초의 2인승 오픈탑 모델 'MINI Roadster(미니 로드스터)'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2012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컨셉 모델로 처음 선보인 'MINI 로드스터'는 MINI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매력은 물론, MINI 최초의 오픈 탑 모델로서 슈퍼 콤팩트 부문에서 새로운 잠재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MINI 로드스터'에 장착된 최신 1.6리터 4기통 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더불어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MINI 쿠퍼 로드스터'는 BMW 그룹의 밸브트로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전 가변 벨브 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에진 속도 6,000rpm에서 최고 122마력, 4,250rpm에서 16.3㎏.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장착한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엔진속도 5,500rpm에서 184마력, 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m(오버부스트시 26.5㎏.m)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MINI 로드스터'의 연비는 'MINI 쿠퍼 로드스터'가 복합연비 12.7㎞/ℓ(도심연비 11.4㎞/ℓ, 고속연비 14.9㎞/ℓ)이며, 'MINI 쿠퍼 S 로드스터'의 경우 복합연비 12.4㎞/ℓ(도심연비 11.1㎞/ℓ, 고속연비 14.6㎞/ℓ)다.

'MINI 로드스터'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MINI 쿠퍼 로드스터'가 3,990만원, 'MINI 쿠퍼 S 로드스터'4.530만원이다.(VAT 포함)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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