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네오퍼스, 친환경 사무용 가구로 가구 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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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가구를 보는 소비자의 눈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가구의 품질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기를 바란다. 과거에는 수요보다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가구 시장에 가격 거품 있었지만 지금은 가구 사업체가 급증하면서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지 않으면 가구 업계에서 살아남기가 힘든데, 친환경 사무용 가구로 20여년 넘게 사무환경문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주)네오퍼스(대표 윤진현, www.neofurs.co.kr)는 ‘신뢰’를 기업정신의 기본으로 삼고 27년간 가구를 생산했다. 윤진현 대표는 “모든 것은 신뢰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객뿐만 아니라 한 번 거래를 한 협력사와도 오래도록 거래선을 유지한다”며 ‘신뢰’를 강조했다. 회사 대표지만 현장에서는 영업부장으로 활동한다. 현장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직원들도 열심히 챙긴다. 모든 직원이 자기 색깔을 펼칠 수 있도록 개개인의 뜻을 존중해주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가족 경영’을 표방하며 애정을 쏟다보니 전 직원의 70% 이상이 장기 근속자다. 숙련공이 필요한 가구 제조업계의 특성상 장기 근속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큰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다. 직원들이 세계적인 트렌드를 파악할수 있도록 생산부 직원과 디자인부 직원을 해외 각종 박람회에 참석하게 한다.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혁신을 위해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주)네오퍼스는 2010년에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하는 핀업디자인상(PIN UP Design Awards)에서 브론즈상을 받았다.
신제품으로는 부서별 독립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의 NAHEE시리즈,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SUNYOUNG시리즈, 회의 환경에 알맞은 CONFERENCE시리즈 등이 있다. 제품 소재도 친환경 제품만을 사용한다.매출의 일정 부분은 연구개발(R&D)에 투자. 친환경 인증과 실용신안 인증, 특허인증 등 품질 혁신을 꾀하고 있다. 부설 연구소에서는 제품의 품질 강도 등을 직접 실험, 검사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윤대표는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가구 업계에서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네오퍼스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가구를 보는 소비자의 눈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가구의 품질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기를 바란다. 과거에는 수요보다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가구 시장에 가격 거품 있었지만 지금은 가구 사업체가 급증하면서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지 않으면 가구 업계에서 살아남기가 힘든데, 친환경 사무용 가구로 20여년 넘게 사무환경문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주)네오퍼스(대표 윤진현, www.neofurs.co.kr)는 ‘신뢰’를 기업정신의 기본으로 삼고 27년간 가구를 생산했다. 윤진현 대표는 “모든 것은 신뢰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객뿐만 아니라 한 번 거래를 한 협력사와도 오래도록 거래선을 유지한다”며 ‘신뢰’를 강조했다. 회사 대표지만 현장에서는 영업부장으로 활동한다. 현장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직원들도 열심히 챙긴다. 모든 직원이 자기 색깔을 펼칠 수 있도록 개개인의 뜻을 존중해주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가족 경영’을 표방하며 애정을 쏟다보니 전 직원의 70% 이상이 장기 근속자다. 숙련공이 필요한 가구 제조업계의 특성상 장기 근속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큰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다. 직원들이 세계적인 트렌드를 파악할수 있도록 생산부 직원과 디자인부 직원을 해외 각종 박람회에 참석하게 한다.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혁신을 위해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주)네오퍼스는 2010년에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하는 핀업디자인상(PIN UP Design Awards)에서 브론즈상을 받았다.
신제품으로는 부서별 독립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의 NAHEE시리즈,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SUNYOUNG시리즈, 회의 환경에 알맞은 CONFERENCE시리즈 등이 있다. 제품 소재도 친환경 제품만을 사용한다.매출의 일정 부분은 연구개발(R&D)에 투자. 친환경 인증과 실용신안 인증, 특허인증 등 품질 혁신을 꾀하고 있다. 부설 연구소에서는 제품의 품질 강도 등을 직접 실험, 검사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윤대표는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가구 업계에서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네오퍼스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