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인터넷 미디어 한경닷컴, TV리포트, 스타뉴스,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등은 자살방지를 위한 '함께 사는 아름다운 한국'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리 국민을 자살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미스코리아 모임 녹원회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금주 인터뷰에는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과 MBC 시트콤 '스탠바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 하석진이 동참했다. <편집자주>




-'자살'이란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 과연 왜 그럴까? 왜 자살을 택하게 됐을까? 하는 생각은 해 본적이 있습니다.

-한국이 자살률 1위인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요.

▶ 이유는 여럿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테면 경제적인 면이나 사람과의 인간관계 등. 특히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행복지수가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행복지수가 낮음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충동적이 선택들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동료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심경이 들었나요.

▶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입니다. 그저 앞으로 그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지 않길 마음속으로 바랄 뿐입니다.

-우리사회가 자살 없이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요.

▶ 무엇보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것.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이겨내는 자신만의 비결이 있는지.

▶ 저는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취미활동을 합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주로 운동을 통해 그런 것들을 풉니다. 또 동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요. 그런 식으로 그냥 제가 즐길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죠.

-지금 좌절을 겪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이들에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 마음을 비우고, 지금 현재만을 생각치 마세요. 과거 또는 미래에 올 좋은 일들을 생각해 보세요. 조금 어렵더라도 좋은 생각들을 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연기자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꿈에 대해 한마디.

▶ 꾸준히 연기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대중들에게 좋은 연기자로,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의 계획이자 꿈 입니다.

/자살방지 캠페인 ‘함께 사는 아름다운 한국’ 특별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