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유진 기자,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시장 분위기가 좋았는데,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네요? 네, 오늘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장마감 후 애플이 시장 전망을 훌쩍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또 긴축안 합의 불발로 내각이 사퇴했던 네덜란드가 국채입찰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됐는데요, 장 막판 북한 핵실험 루머가 전해지면서 매수우위를 보이던 외국인과 개인이 장 막판 `팔자`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14일)보다 1.44포인트 0.07% 내린 1,961.9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5억원, 17억원을 팔아치웠고, 홀로 매수우위를 보였던 기관은 417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자동차와 IT업종만이 장초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우리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실적 발표가 IT부품주에는 호재로 작용했나요? 네, 애플이 장 마감 후 깜짝 놀랄만한 실적을 내놓자 등락을 거듭하던 애플의 주가가 시장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국내 IT관련주에도 고스란히 전달됐는데요, 삼성전자가 모처럼 1%대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LG디스플레이도 2분기 흑자전환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장중 4.74%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던 상황에 애플의 실적 호조는 가뭄의 단비가 됐지만,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오후들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어제(24일)보다 4.14포인트 0.85% 내린 483.48을 기록했습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중국 임상시험 실패 루머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지만 3% 넘게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6년만에 광우병 감염 소가 발견돼 정부가 수입중단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쇠고기 대체제로 꼽히는 수산가공업종과 닭고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원수산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도 어제보다 5.12% 상승 마감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무려 94%나 급증한 이익의 원동력은 단연 아이폰과 아이패드였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닥 시장 불황으로 소규모 코스닥 상장 기업들은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나마 거래소에서 지원하던 리서치 프로젝트(KRP)도 올해부터 중단된데다 증권사들도 중소기업들을 외면하고 있어 기업을 알리는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상장지수펀드 ETF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TF시장의 인기비결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펀드에 가입하려다 보면 같은 상품이라도 명칭에 따라 수수료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땐 수수료 체계를 꼼꼼히 따지고 자신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금까지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사람 손에 자라는 새끼 보노보 공개 생생영상 ㆍ`긍정의 힘` 조엘 오스틴 목사 "몰몬교도 기독교 형제" ㆍ`개구리 왕자?` 사람같은 개구리 영상 눈길 ㆍ박시은 진태현 열애 인정, “만난 지 1년째” ㆍ곽현화 “남자 연예인 두명에 대시 받아” 가수 겸 연기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