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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주가모멘텀 회복추이 더 지켜봐야"-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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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광고 경기가 바닥은 통과했는데 예상보다 더딘 내수 경기가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광고 경기 회복이라는 근원적인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의 회복 추이가 늦어지고 있어 2분기까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SBS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코스피(KOSPI)를 약 23%포인트 밑돌고 있는데 이는 기대를 모았던 민영미디어렙 도입 효과가 지연되고 있고, 광고 경기 부진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민영미디어렙은 경기 회복 시 레버리지 확대의 근거가 될 수 있고, 현재 종편의 부진과 경쟁사의 파업 장기화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광고 경기는 1분기에 바닥을 통과한 뒤 4월 회복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상관도 높은 내수 경기 회복이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근원적인 모멘텀 회복 추이는 2분기 중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SBS의 1분기 영업실적은 광고경기 둔화에 따라 역레버리지가 발생,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 규모는 180억원으로, 시장의 낮아진 컨센서스(-136억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1분기 매출은 1257억원으로 전년보다 19.6% 줄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부터 주가 센티먼트 회복세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런던올림픽 등이 주가 모멘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또 민영미디어렙은 상반기 중 이관 완료될 예정이고, 지난 1월부터 시청률 연동 변동단가를 제한적으로 적용 중인데 광고 경기 회복 시 도입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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