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6분 현재 MDS테크는 전날보다 600원(4.69%)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고가 SW툴 판매 증가로 MDS테크의 1분기 매출액이 135억원(전년대비 +18.4%), 영업이익 15억원(+650%)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석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의 경우 통상적인 비수기이지만 자동차 SW툴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트론 등 대기업들의 잇따른 자동차 SW 투자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타 산업대비 자동차 산업과 IT분야의 융합이 가속화 중"이라며 "자동차 성능, 안정성, 편의성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