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년 만에 고졸 생산직 공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가 2004년 이후 8년 만에 고졸·전문대졸 생산직을 공개 채용한다. 현대차에서 일하는 고졸 생산직은 초봉(연봉)이 3500만원(특근·야근 수당, 성과급 제외)에 이르는 데다 만 59세까지 정년을 보장받기 때문에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청년실업 해소와 장시간 근로 문제 개선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자동차 생산부문에서 일할 정규 생산직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일반 생산직을 공개적으로 선발하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한 인원은 모두 울산공장 조립 라인에 투입한다”며 “선발 예정 인원은 수백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형은 서류와 시험(인성검사·자동차구조학 및 상식, 기계기능 이해력 테스트),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현대차 채용 사이트(http://recruit.hyundai.com)에서 지원서를 받는다. 현대차는 올해 중 추가로 생산직을 채용해 고졸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은 고졸 우수 인재의 채용을 돕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과 손잡고 다음달 23,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고졸 인재 채용 잡콘서트’를 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현대차는 청년실업 해소와 장시간 근로 문제 개선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자동차 생산부문에서 일할 정규 생산직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일반 생산직을 공개적으로 선발하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한 인원은 모두 울산공장 조립 라인에 투입한다”며 “선발 예정 인원은 수백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형은 서류와 시험(인성검사·자동차구조학 및 상식, 기계기능 이해력 테스트),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현대차 채용 사이트(http://recruit.hyundai.com)에서 지원서를 받는다. 현대차는 올해 중 추가로 생산직을 채용해 고졸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은 고졸 우수 인재의 채용을 돕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과 손잡고 다음달 23,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고졸 인재 채용 잡콘서트’를 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