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신임 특허청장에 김호원 국무총리실 국정운영2실장(사진)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옛 산업자원부 미래생활산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산업 무역 분야 등 행정경력이 풍부하고 성실하고 꼼꼼한 일처리가 강점”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