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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7일만에 '반등'…차부품↑·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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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의 '사자' 덕에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52%) 오른 479.08로 장을 마쳤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미 주택지표 호조와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주택거래 추이를 나타내는 잠정 주택매매 지수의 지난달 수치는 전월보다 4.1% 상승,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졌으나 증시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스페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물 출회 여파로 한때 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키워 장을 마무리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8억원, 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지수 상승을 지탱했다. 기관은 1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닷새 연속 매물을 쏟아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등이 1~2%가량 올랐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의 경우 자동차 부품주 강세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이 5~6%대 강세를 탔다.

    반면 인터넷, 운송, 반도체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총 10위권에선 다음, 서울반도체, CJ오쇼핑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중국기업들은 차이나 리스크가 재차 불거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차이나하오란이 3% 넘게 밀렸고, 중국엔진집단, 중국식품포장, 차이나그레이트 등이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4개 등 50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5개를 포함해 422개 종목이 내렸고, 6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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