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출전 100 대 1 '바늘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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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6명 예선…90명만 통과
가장 오래된 메이저대회인 제112회 US오픈챔피언십(6월14~17일)에 전 세계에서 9006명의 아마추어와 프로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7일(한국시간) 올해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US오픈 예선 신청자 수가 역대 4번째로 많은 9006명이라고 발표했다.총 71개국에서 참가 신청했는데 801명이 비(非) 미국인이다. 역대 최다 인원이 예선전에 나선 것은 2009년으로 9086명이었고, 2010년 9052명, 2005년에 9048명이었다. 지난해에는 8300명이 예선 신청을 했고 90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도 예선 통과자는 이와 비슷해 예선전 경쟁률은 100 대 1에 이를 전망이다.
예선 면제를 받은 선수는 총 53명이다. 한국 선수는 최경주(42)와 양용은(40) 둘뿐이다. 대회 직전 월드랭킹 상위 60위까지 면제받는데 배상문(32위)과 김경태(48위), 케빈나(53위)의 출전권 획득이 유력하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와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도 면제받는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선수들은 모두 예선전을 거쳐야 한다.
US오픈에 나서기 위해선 아마추어는 핸디캡 1.4 이하의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1차 지역 예선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109곳에서 18홀 경기로 펼쳐진다. 2차 예선은 36홀 경기로 다음달 21일 일본과 28일 영국에서 개최된다. 미국은 6월4일 11곳에서 열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7일(한국시간) 올해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US오픈 예선 신청자 수가 역대 4번째로 많은 9006명이라고 발표했다.총 71개국에서 참가 신청했는데 801명이 비(非) 미국인이다. 역대 최다 인원이 예선전에 나선 것은 2009년으로 9086명이었고, 2010년 9052명, 2005년에 9048명이었다. 지난해에는 8300명이 예선 신청을 했고 90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도 예선 통과자는 이와 비슷해 예선전 경쟁률은 100 대 1에 이를 전망이다.
예선 면제를 받은 선수는 총 53명이다. 한국 선수는 최경주(42)와 양용은(40) 둘뿐이다. 대회 직전 월드랭킹 상위 60위까지 면제받는데 배상문(32위)과 김경태(48위), 케빈나(53위)의 출전권 획득이 유력하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와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도 면제받는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선수들은 모두 예선전을 거쳐야 한다.
US오픈에 나서기 위해선 아마추어는 핸디캡 1.4 이하의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1차 지역 예선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109곳에서 18홀 경기로 펼쳐진다. 2차 예선은 36홀 경기로 다음달 21일 일본과 28일 영국에서 개최된다. 미국은 6월4일 11곳에서 열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