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양시 등 경기도 5개시 15개 경기장서 15개 종목에 1,615명 출전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6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내·외빈과 각 시·도 선수단 등 4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한 꿈과 도전·화합’을 주제로 한 개회식은 선수단의 선서로 시작해 공식행사와 마술쇼·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120분간 진행됐다.

개회식은 개그맨 양세형의 레크리에이션으로 막을 열고,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줄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쇼가 이어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5개 시·도 선수들에게 환영사를 통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공식행사의 피날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여 꿈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하트 세리머니가 펼쳐져 관람객과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

참가선수의 사기진작 및 스포츠 꿈나무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유키스·스텔라 등 초대가수의 특별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는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도내 5개시 14개 경기장 15개 종목에서 △지적장애 선수 47명 △뇌병변장애 선수 132명 △시각장애선수 77명, △지적발달장애 선수 1,162명, △청각장애선수 197명 등 총 1,615명 선수가 참가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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