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영세)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철균)이 공동 추진한 ‘2012년도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지원대학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4개 사이버대학은 대구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등이며, 평가결과 및 학과신설·개편 등을 고려해 결정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교과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3월 사업공고 이후 4월 13일까지 접수된 총 12개 사이버대학의 사업신청서를 평가하기 위해 마이스터, 특성화고교 교사 및 직업능력개발원 등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상위 4개 사이버대학을 지원대학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대학 박경순 기획협력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제2특성화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학에 집적돼 있는 전자 및 정보통신분야에서 선취업-후진학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산업발전과 이공계 수요자에 대한 교육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