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시즌 최고 기록으로 1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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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올 시즌 처음으로 100m에 출전해 시즌 최고기록을 세웠다.
볼트는 5일(현지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자메이카 인터내셔널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2에 결승선을 끊었다.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요한 블레이크가 3주 전에 세운 올 시즌 최고기록(9초90)을 0.08초 단축했다.
볼트는 100m에서 9초58, 200m에서 19초19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볼트는 이날 스타트 이후 40m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나와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메이카의 마이클 프레
이터가 10초00으로 2위였다.
여자 100m에서는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10초81로 우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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