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도로명 주소를 생활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도로명 주소는 2014년 생활주소로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KT는 요금청구서, 가입신청서 등에 도로명 주소를 함께 기재해 가입자들이 도로명 주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한 도로명 주소가 국민 생활 속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