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7일(현지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클리블랜드 홈으로 불러들인 정규 시즌 경기에서 안타 1개와 2득점을 팀에 보태며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번 타석에 드러서 1안타에 볼넷 1개와 도루 1개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나갔다. 시즌 타율은 0.220으로 끌어올렸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드러선 추신수는 호쾌한 2루타를 때렸다. 타구가 워낙 빨라 2루 주자를 3루에 진출시키는 데 그쳐 타점을 더하진 못했다. 이어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땅볼로 홈을 밟은 추신수는 첫 득점을 올렸다.

3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가 2루타를 터트지라 질풍같이 홈으로 달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2차례 타석에 더 섰지만 뜬공과 삼진에 그쳤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