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즉석카메라 인스탁스(instax) 와이드 필름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웨딩 필름 1종과 캐릭터 필름 2종으로, 인스탁스 와이드 카메라 시리즈(100/200/210)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85x180mm 크기다.

웨딩 필름은 이지선 일러스트레이터가 결혼을 테마로 제작된 작품이 배경으로 사용됐다. 따뜻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릭터 필름 2종은 헬로키티와 뽀로로로 구성됐다.

강신황 한국후지필름 마케팅 팀장은 "특히 웨딩 필름은 결혼식장이나 신혼여행지에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웨딩 콘셉트의 즉석사진을 남기고 싶은 젊은 인스탁스 사용자들의 요청으로 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