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 뱅꼬레 아이스와 꺄브스토리 로제와인이 지난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소믈리에협회(ASI) 총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소믈리에경연대회 공식만찬주로 선정됐다.

국제소믈리에협회(ASI)는 1969년도 설립, 현재 36개국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전 세계적인 와인전문공인기관이자 비영리협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영천와인공동브랜드 씨엘, 한국와인, 경북대 포도마을, 꺄브스토리에서 생산된 와인 10여종이 세계 각국의 소믈리에들에게 시음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꺄브스토리 로제와인과 뱅꼬레 아이스와인은 행사공식만찬주로 선정돼 참석한 300여명의 세계 소믈리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은 “영천와인이 세계시장에 널리퍼져 유명 와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을 당부했다.

영천시 윤광서 기술지원과장은 “세계에 영천와인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 추진과 함께 영천와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 마케팅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가시적 성과 도출이 중요한 과제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