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들의 일상 패션 스타일 따라잡기 “당신도 러블리 할 수 있다!”

[김지일 기자]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가 뜨고 있다. 시공을 초월한 남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담은 타임슬립 드라마는 요즘 조선에서 현대로 넘어온 훈남과 볼수록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아내며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tvN의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와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대표적인 타임슬립 드라마. 극중 여주인공인 유인나와 한지민은 러블리한 페이스와 톡톡 튀는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의 매력은 극중에서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영화시사회 및 제작발표회 등 각종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특유의 패션 감각을 발휘.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속 로코퀸들의 일상 속 패션을 살펴보자.

✔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 화이트 컬러로 청순女 등극

애교스런 이목구비와 늘씬한 보디라인으로 ‘베이글녀’의 대열에 올라선 유인나의 패션은 밝고 화사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발표회 현장에 등장한 유인나는 심플한 화이트원피스에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토 오픈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어깨와 목 주변에 시스루가 더해진 원피스는 스커트가 플레어 형태로 제작되어 밝고 경쾌한 소녀풍의 무드를 배가시켜 준다.

이밖에도 그는 단정한 화이트 컬러에 블랙, 그레이 컬러의 컬러 배색이나 프린팅이 더해진 룩을 착용하여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화이트 컬러에 모노톤으로 포인트를 더한 패션 아이템은 유인나의 크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더욱 화사하고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 ‘옥탑방 왕세자’ 한지민, 누디톤으로 우아한 여신 포스 발산

작고 아담한 체형에 단아하고 청순한 페이스를 지닌 한지민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톡톡 튀는 컬러 믹스 아이템을 활용한 레이어드룩을 선보이고 있다.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카디건이나 후드, 티셔츠 등을 겹쳐 입은 그의 캐주얼은 극중 활동적이고 털털한 ‘박하’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준다.

그렇다면 일상 속 한지민의 패션 스타일은 어떨까? 한지민은 평소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무드의 미니 원피스에 하이힐을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페미닌룩을 애용해 왔다. 날씬한 각선미가 도드라지는 미니 원피스는 그의 아담한 체형을 보완해주며 한층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

실버, 브라운, 화이트, 카키 등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런 컬러의 미니 원피스는 풍성한 레이스 장식이나 벌키한 장미 디테일, 스커트가 층계 형태로 떨어지는 티어드 형태로 제작되어 시선을 분산시키며 차분한 누디 컬러가 주는 무게감을 가볍게 승화시킨다.

유인나, 한지민 등 러블리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로코퀸들의 공통점은 원피스 한 벌도 러블리하게 소화해 낸다는 점이다. 성년의 날, 로즈데이 등 로맨틱한 이벤트가 많은 5월. 사랑스런 로코퀸 패션으로 변신을 시도해 보자.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 무더위 날릴 원피스 패션 분석
▶ '넝쿨당' 조윤희, 가로수길 핫팬츠 포착 '단화에도 8등신'
▶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패션'에 주목하라!
▶ [화보] 수영, 9등신 황금비율 비현실적 '바비인형 실사판'
▶ [스타일 FLY] '훈남, 훈녀'로 만들어 주는 야구장 패션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