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붕괴 위기 딛고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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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1900선 붕괴 위기를 겪은 뒤 낙폭을 축소하며 19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후 1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1% 내린 1913.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1900까지 밀렸지만, 기관이 다시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인 덕분에 1910선을 다시 회복했다.
만약 지수 1900선이 붕괴됐다면 장중 기준으로 지난 1월 18일 이후 4개월 만에 1890선으로 주저앉을 위기였다.
이날 증시는 단기 증시모멘텀(상승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중국의 4월 경기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시간 710억원과 4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만 960억원 정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통신, 보험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株)들의 경우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아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약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4일 오후 1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1% 내린 1913.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1900까지 밀렸지만, 기관이 다시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인 덕분에 1910선을 다시 회복했다.
만약 지수 1900선이 붕괴됐다면 장중 기준으로 지난 1월 18일 이후 4개월 만에 1890선으로 주저앉을 위기였다.
이날 증시는 단기 증시모멘텀(상승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중국의 4월 경기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시간 710억원과 4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만 960억원 정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통신, 보험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株)들의 경우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아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약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