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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오피스텔 '북카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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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프리즘]
    GS건설의 첫 소형주택인 서울 대현동 ‘신촌 자이엘라’ 모델하우스에는 유닛만큼이나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공간이 있다. 오피스텔 최상층에 들어설 입주민 전용 북카페 모델룸이다. 한쪽 벽면엔 책이 빼곡히 꽂혀 있는 책장이 있고, 공부하기에 좋은 테이블과 카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통유리창에는 실제 북카페 높이에서 내다본 항공 촬영사진을 붙여 현실감을 더했다.

    임세정 GS건설 차장은 “젊은 입주민을 배려해 전망 좋은 최상층을 북카페로 조성하게 됐다”며 “혼자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기 위해 외부 북카페를 많이 찾는 20~30대에 유용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최근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시장에 ‘북카페’ 조성 바람이 불고 있다. 1~2인 가구가 많이 입주하는 주택 특성상 혼자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는 ‘코피스(커피와 오피스의 합성어)족’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하는 소형주택들 중 상당수는 젊은층의 입맛을 고려한 북카페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 중랑역 근처에 들어서는 ‘범양프레체’는 커뮤니티시설 내 비즈니스룸과 북카페를 함께 조성해 가까운 공간에서 업무와 여가를 함께할 수 있게 했다. 부산 광안리에 들어설 오피스텔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의 북카페는 아예 카페 내 팩스 컴퓨터 복사기 등 사무시설을 넣었다. 서울 은평뉴타운 ‘아이파크 포레스트게이트’, 대구 신천동 ‘동대구 유성푸르나임’ 등 이미 청약을 마친 오피스텔도 비슷한 컨셉트의 북카페를 선보였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아파트 단지에도 북카페가 조성되긴 했지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 북카페’ 형태가 많았다”며 “젊은 입주자들에게 맞춤형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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