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BMW, 15억 유로 규모 배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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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은 13일(현지시간) “자동차 기업 BMW가 지난해 수익의 40%에 해당하는 15억 유로(2조2200억 원) 규모의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배당 규모는 보통주 1주 당 2.3유로에 해당하는 것이다.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BMW는 주주 보상 차원에서 대규모 배당을 추진하게 됐다.
프리드리히 아이히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영 실적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이 배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올 1분기 세전 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9% 늘어난 21억3000만 유로(3조165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83억 유로에 달했다. 중국 내 판매가 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BMW는 올해 중국시장의 성장과 미국의 소비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이 같은 배당 규모는 보통주 1주 당 2.3유로에 해당하는 것이다.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BMW는 주주 보상 차원에서 대규모 배당을 추진하게 됐다.
프리드리히 아이히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영 실적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이 배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올 1분기 세전 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9% 늘어난 21억3000만 유로(3조165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83억 유로에 달했다. 중국 내 판매가 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BMW는 올해 중국시장의 성장과 미국의 소비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