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닷새째 하락해 장중 19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증권주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27포인트(1.10%) 내린 1732.98을 기록 중이다.
전 업종 가운데 두 번째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닷새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업종 시가총액 1위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800원(1.57%) 떨어진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1.83%), 우리투자증권(-1.83%), 동양증권(-1.88%), 한화증권(-2.04%) 등의 주요 증권사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닷새째 하락, 장중 1897.74까지 밀렸다. 지수가 장중 19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월18일 이후 처음이다.현재 9.78포인트(0.51%) 하락한 1903.95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