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해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18일 새벽 용산구 동자동 버스노조 사무실에서 협상을 벌여 기본급 3.5%, 무사고 수당 4만 원 인상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이날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시내버스 7400여대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노조 측은 당초 올해 임금을 지난해 대비 9.5% 인상할 것을 요구했으며 사측은 재정난을 들며 임금 동결로 맞섰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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