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전북 군산에 건설중인 폴리실리콘 제4공장과 새만금에 짓고 있는 제5공장에 대한 설비 투자를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OCI의 한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시장이 전체적으로 공급이 과잉돼 있는데다 유럽 재정위기까지 겹쳐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설비투자를 유예하기로 했다"며 "투자 재개 여부는 1년이내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에서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 실리콘 결정체다.

태양광사업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핵심 소재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