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 김준현·송준근 씨가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를 샀다.

현대차는 21일 계동 사옥에서 김씨와 송씨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형 싼타페 출시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김씨와 송씨가 사전계약 개시 직후 구입을 결정하면서 성사됐다. 인도식은 곽진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전무)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감 발표 및 차량 인도식, 포토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씨는 “강인한 느낌의 외관에 우아하고 고급스런 실내가 인상적이었다”며 “수입차를 살까 고민하다 싼타페를 직접 보고 난 뒤 바로 구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씨는 “오랫동안 신형 싼타페 출시를 기다려왔다”며 “블루링크(현대차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를 갖추고 연비까지 뛰어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7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신형 싼타페는 지난 3월21일 사전계약 실시 첫날에만 3100대가 계약되는 등 지난주까지 총 2만1000여대의 주문이 들어왔다. 지난 16일 울산 2공장에서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고객들에게 인도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