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24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엇갈렸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은 주력종목인 SBS(1.67%)가 상승한 덕에 수익률이 0.93%포인트 개선됐다. 누적손실율은 12.47%로 순위는 기존 4위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SBS에 대해 "광고판매가 2분기 들어서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아 전반적인 드라마 시청률이 회복됐고, 미디어크리에이트 체제에서 광고판매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또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재편되는 SBS 신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수익률을 0.35%포인트 높이며 1위와의 격차를 0.2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이 과장이 보유중인 OCI(1.03%)는 상승한 반면 테마주 아가방컴퍼니와 오늘과내일은 부진했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도 이날 수익률을 0.27%포인트 소폭 개선시켰다. 최 대리는 이날 삼성테크윈 50주 매도 주문을 내걸었으나 이내 취소했다. 대신 SK 100주를 일부 매도해 손실 금액을 13만원대에서 차단시켰다.

이 밖에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조금씩 뒷걸음질쳤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이날 현대하이스코와 현대차를 신규 매수했지만 수익률은 0.84%포인트 하락했다. 두 종목의 총 평가손실금액은 50만원에 다다랐다. 그는 이날 바이넥스 1000주를 추가로 사들이기도 했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보유 중인 현대그린푸드(3.13%)가 상승한 반면 유원컴텍(-1.29%)이 하락해 수익률이 0.39%포인트 낮아졌다. 누적손실율은 0.02%로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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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