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는 29일 지난달 맺은 바 있는 용접재료 제조사 한스웰의 지분 26.37%(약 122만주) 취득계약과 관련해 "회사 내부적으로 정상적인 취득 진행이 불가능해 상대회사인 한스웰과 계약진행 여부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공시했다.

큐리어스는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환기종목 및 관리종목으로 잇따라 지정되면서 내부적으로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큐리어스는 지난달 24일 한스웰의 주식 122만4260주를 61억21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었다. 큐리어스는 당시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영 합리화와 투자 수익이 지분 취득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