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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전문기업 래어달메디컬코리아(유)(대표 박태훈, www.laerdal.com)는 응급의료와 의학교육 분야에서 다소 생소했던 전문교육과 솔루션들을 국내에 처음으로 보급한 기업이다.

1940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래어달메디컬의 한국지사인 이 회사는 2007년 국내에 정식으로 창립됐다. 지사 설립 이전부터 국내에 총판 대리점 등을 통해 사업 활동을 벌여 왔다. ‘인명소생을 돕는다’는 모토로 지난 30여년 동안 다양한 의학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에 보급했다.

관심이 적었던 국내 응급의료와 소생분야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을 처음 보급하기 시작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국내에 전파했다. 이후 소방구급대의 구급차에 탑재할 수 있는 자동심실제세동기(AED)를 보급했다.

기존의 열악했던 응급의료교육체제에 다양한 마네킹과 술기실습용 모형들을 보건의료 관련 교육기관들에 보급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시뮬레이터인 ‘심맨’을 보급, 의료 종사자들과 학생들이 다양한 환자의 상황들을 사전에 실습하고 경험하게 하는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제품에 반영하고, 개발한 제품과 솔루션이 효과적인 의학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다양한 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의 전문 인력을 직원으로 배치해 교육전담 스페셜리스트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를 포함한 전 직원이 일반인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도 이 회사의 장점이다.

박태훈 대표는 “래어달메디컬코리아는 ‘고객만족의 우선’과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반응한다’는 본사의 고객가치 추구의 방침 아래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기여하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