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계 최초로 주니어 전용 자산관리 프로그램(신영플랜업주니어)을 선보인바 있는 신영증권은 29일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니어 전용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영증권이 뽑은 좋은 주식들'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각 업종 담당 애널리스트가 엄선한 10종목에 대한 분석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이 회사가 왜 좋은지를 어려운 용어나 숫자 대신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해당 회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눈높이 보고서와 함께 신영증권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주니어 전용 명세장과 증권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싹'을 모티브로 제작된 명세장과 증권카드는 총 2종으로, 이 중 하나는 어린 아이의 눈높이에서 동화처럼 순수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박형진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해 사전 예약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 주니어는 생애 첫 번째로 통장과 카드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무언가 의미있는 기억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에서 큰 나무로 성장하는 첫 단계인 새싹을 모티브로 기존 통장이나 카드들과는 색다른 디자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주니어 전용 자산관리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앞으로도 주니어를 위한 자산형성은 물론 경제마인드를 키워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으로 덧붙였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신영증권 플랜업주니어 전담콜센터(1661-0099) 또는 가까운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