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한국경제,올해 성장둔화·투자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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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투자가 저조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알리안츠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하이제 박사는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경제가 올해는 침제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알리안츠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하이제 박사는 29일 "한국은 앞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투자도 저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GDP성장율이 지난 4분기 대비 0.9%로 시작은 좋았지만 한국경제의 높은 수출의존도가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예측입니다.
하이제 박사는 수출 대신 민간소비 활성화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국제 경기와 원자재 가격이 고점을 찍고 내려오면 물가상승요인이 둔화 될 것" 이라며 "가계가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로존 위기에 대해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여부가 현재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클 하이제 박사 알리안츠 그루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정치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가 알다시피 금융시장은 예측할 수 없이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인해 세계금융시장에 더 큰 불확실성을 야기 할 수 있다"
하이제 박사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해 "민간부문 투자와 가계소비 위축을 불러오고 유동성 공급이 어려워지는 은행들은 파산위기에 처한다"며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은 정책적인 노력으로 경제적인 충격을 극복할수 있는 운신의 폭이 남아있다"며 "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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