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풍일산업(행운가구), 내구성과 멋스러움 살린 정직한 가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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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가구업계의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상위권 업체들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데다, 불경기로 인해 매출도 급감했기 때문. 이 가운데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등 ‘정직한 가구’를 모토로 소비자 곁으로 다가서는 기업이 있다.
1997년 설립된 행운가구(대표 박경미)는 기술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업계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신용으로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아 탄탄한 토대를 이뤄갈 수 있었다.
주위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3년간 세 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히 일했지만 IMF 금융 위기를 피해갈 수 없었다. 당시 심각한 자금난에 허덕였으나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꿋꿋이 버티며 주위의 도움을 받아 재기할 수 있었다. 다시 공장 문을 열기까지 8개월의 휴식기를 거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함께 동고동락한 공장장과 가구설계사들은 창립멤버로 현재도 공장을 지키고 있다.
행운가구의 발자취는 다사다난했지만 박 대표는 중심을 잃지 않고 정도경영을 펼쳤다. 365일 가장 먼저 출근하는 것은 물론, 대표 역시 회사에서 창출하는 이익을 직원들과 똑같이 나누며 회사와 관련된 일은 모두 공유한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가구업계의 치열한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곧 홈쇼핑 방송에도 진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주력 상품인 서랍장을 필두로 자사의 제품이 내구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오래 쓸 수 있고 오래 쓰고 싶은 가구로 소비자들의 곁에 오래도록 머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가구업계의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상위권 업체들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데다, 불경기로 인해 매출도 급감했기 때문. 이 가운데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등 ‘정직한 가구’를 모토로 소비자 곁으로 다가서는 기업이 있다.
1997년 설립된 행운가구(대표 박경미)는 기술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업계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신용으로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아 탄탄한 토대를 이뤄갈 수 있었다.
주위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3년간 세 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히 일했지만 IMF 금융 위기를 피해갈 수 없었다. 당시 심각한 자금난에 허덕였으나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꿋꿋이 버티며 주위의 도움을 받아 재기할 수 있었다. 다시 공장 문을 열기까지 8개월의 휴식기를 거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함께 동고동락한 공장장과 가구설계사들은 창립멤버로 현재도 공장을 지키고 있다.
행운가구의 발자취는 다사다난했지만 박 대표는 중심을 잃지 않고 정도경영을 펼쳤다. 365일 가장 먼저 출근하는 것은 물론, 대표 역시 회사에서 창출하는 이익을 직원들과 똑같이 나누며 회사와 관련된 일은 모두 공유한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가구업계의 치열한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곧 홈쇼핑 방송에도 진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주력 상품인 서랍장을 필두로 자사의 제품이 내구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오래 쓸 수 있고 오래 쓰고 싶은 가구로 소비자들의 곁에 오래도록 머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