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폭로 "너 앵커 절대 못하게 하겠다" 협박..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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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현진(29) 아나운서가 노조 탈퇴 후 방송 복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9일 오후 사내 게시판에 올린 `배현진입니다`라는 글에서 선배 아나운서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 아나운서는 모 선배가 "대의를 위해 사소한 거짓말이나 작은 진실은 덮고 넘어가야 할 때도 있다. 어쩔 수 없는 희생이다"며 계속 이런 식이라면 너 같은 아이는 파업이 끝난 뒤 앵커고 방송이고 절대 못하게 하겠다. 어떻게든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배 아나운서는 "공정이라는 대의를 쟁취하자고 수단이 거짓이어도 된다는 건 제 상식으론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며 자신의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방송에 복귀해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고 있습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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