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불법사금융 특별 신고기간이 끝났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제도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5일간의 불법사금융 특별 신고기간이 종료됐습니다. 정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불법사금융을 뿌리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정부는 신고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각오로 불법사금융을 끝까지 추적하고 처벌하며 이를 반드시 뿌리뽑을 것입니다." 정부는 우선 처벌 형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올해말까지 개정할 계획입니다. 또 법정 최고금리를 위반한 대부업자들과 불법 사채업자들의 이익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길태기 법무부 차관 "올해 말까지 부당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법률에 사채 부분도 집어 넣어서 앞으로는 제도적으로도 환수할 수 있도록.."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소송을 할 경우 정부가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피해구제도 개선합니다. 서민금융의 문턱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실제 서민금융 지원을 희망한 1천769명 중 현재까지 지원을 받은 사람은 108명에 불과하는 등 지원조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여전히 그 조건들이 실제 어려운 사람들한테 문턱이 좀 높다는 지적이 역시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해 관련을 올해까지 개정하는 한편, 매달 태스크포스를 열어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운전자 없는 자동차, 200km 시험 주행 성공 생생영상 ㆍ`좀비`의 귀환?...美 20대, 노숙자 얼굴 뜯어 ㆍ[TV] 세계속 화제-짐바브웨서 추남 선발대회 개최 ㆍ수영장 딸린 자동차, 이동하면서도 수영을… ㆍ`스피카` 김보아 과거사진, 성형고백 이어 흑과거 공개 “예의 지켰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