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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기 사장 "비락, 커피원두 등 사업다각화로 제2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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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매출 2200억원 목표
    부산의 종합식품회사인 비락이 혁신과 변화를 통해 ‘제2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최성기 비락 사장(사진)은 6일 “최근 유통사업부문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축산사료부문을 대폭 강화해 제2 도약의 터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다양한 상품개발과 사업영업 및 유통채널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 재구축 등으로 회사 체질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 사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업황침체 탓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2009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그는 경영혁신을 통해 연평균 15%의 매출 증가율을 이끌어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23% 정도 늘어난 2200억원.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양하다. 지난해엔 축산사료부문에서 242억원, 유통음료부문 52억원, 수출무역 40억원, 녹즙부문 32억원, 나머지는 유제품부문이 차지했다.

    최 사장은 유독 사업다각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커피원두사업과 수출무역 관련사업을 시작했다. 방문판매 위주의 유통구조도 편의점과 대형할인점 위주의 판매방식으로 변경했다. “건강음료 생산을 위해 지난 3월 삼영시스템 진천공장을 인수했습니다. 이 공장은 진공 종이팩을 사용해 음료를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으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칡즙, 블루베리, 산수유, 복분자, 하루 야채시리즈 등의 생산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서입니다.” 사업이 확장되면서 직원도 지난해 180명에서 230명으로 늘었다.

    비락은 최근 냉장식혜도 출시,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엿기름을 전통방식으로 하루 정도 끓여 만드는 방식을 적용해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 사장은 “기존 제품의 유통기간(1년)을 45일 정도로 줄여 신선함을 강조하고 외국인들의 기호에 맞게 밥알 없이 깔끔한 전통식혜를 출시한 덕택에 효자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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