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토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2 안티에이징 엑스포’가 30일 일산 킨텍스 1홀에서 개막한다.


올해 네 돌을 맞은 안티에이징 엑스포는 자기 나이보다 10년 젊게, 행복하고 아름답게 나이 먹는 방법들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다.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 국내 유명 피부·성형·항노화·안과 클리닉 등이 대거 참여한다. 노화방지 및 미용치료 전문 클리닉과 제약회사, 의료기기·건강식품업체, 증권·보험사 등 80여개 업체가 참가해 건강상담과 초음파·골밀도·노화도 검진 등을 무료로 시행하면서 첨단 안티에이징 기법을 선보인다.

참가 업체들은 화장품, 안마의자 등을 시중보다 20~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백내장 척추관절 주름 전립선비대증 등에 관한 다양한 헬스토크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의료계 이슈로 떠오른 첨단 노안시술법(강남밝은세상안과), 양악수술의 안정성(리젠성형외과), 자녀들의 성조숙증(하이키한의원)에 대한 알찬 설명회도 마련했다.

특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암(癌)’에 관한 6개 무료 건강세미나는 바쁜 시간을 쪼개 챙겨들을 만하다.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항암·식이요법(11시~11시50분, 탁상숙 치료음식연구소장) △한의학적 암치료 및 관리(12시~12시50분, 윤성우 강동경희대병원 한방특화센터 교수) △암환자에게 도움주는 임상미술치료(오후 1시~1시50분, 김선현 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오후 2시~2시50분, 최일봉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통합의학적 암 치료(오후 3시~3시50분, 이대희 안양샘병원 대표) △8체질별 건강관리(오후 4시~4시50분, 김창근 차움 교수) 등이 잇따라 열린다.

각 안티에이징 전문 클리닉에서는 추첨을 통해 필러 성형, 줄기세포 화장품 마사지, 노화도 정밀측정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