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게임빌은 전날보다 2400원(2.74%) 상승한 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 역시 장중 5% 가까이 상승한 3만715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보유한 NHN과 소셜게임(SNG) '룰더스카이'를 서비스 중인 JCE도 각각 1.87%, 1.70% 상승세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시장에서의 최대 수혜는 모바일광고 시장을 선점한 NHN이 될 것"이라며 "NHN은 모바일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향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게임빌과 컴투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이미 성공한 기존 게임들의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신규게임들의 프로모션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