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6.13 08:08
수정2012.06.13 08:08
각종 성추문에 휩싸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63)가 현재 프랑스의 영부인인 발레리 트리르바일레 여사(47)에게도 찝쩍거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인 라파엘 바크와 아리안 슈맹의 저서 `레 스트로스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스트로스 칸은 10년 전 당시 프랑스 하원의원 시절 정치부 기자였던 트리르바일레와의 인터뷰에서 "파리에 이렇게 예쁜 여기자가 있었나?"라며 추근댔다는 것입니다.
이에 트리르바일레는 "그건(예쁜 기자는) 안 생클레르(스트로스칸의 부인으로 당시 TV 진행자였음)라고 생각한다"고 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트로스칸은 지난해 5월 뉴욕의 한 호텔에서 룸메이드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이후 각종 성추문에 휘말려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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