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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E NEWS]환경교육축제, 남이섬 버듀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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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18일 남이섬서 '까막딱따구리'를 주제로 개최
    - 사진전은 7월 15일까지 이어져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환경교육 축제가 17일과 남이섬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인 '남이섬 버듀 페스티벌(Birdu Festival in Nami)'은 국내 대표적인 생태문화 공간인 남이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환경교육 지도자들과 일선 교사들은 물론 탐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까지 이백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얼마전 강원도 철원의 한 폐교에서 발견돼 이슈가 되었던 '까막딱따구리'(천연기념풀 242호)를 주제로 열렸다.

    이 새는 과거에는 국내 중부 이북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였다. 하지만 까막딱따구리의 터전인 오래된 나무가 벌목으로 파괴되면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197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1980년 서울 정릉에서 관찰된 이후 1989년 강원도 영월 법흥사에서 발견되었고 1991년 5월 충북 속리산에서 번식한 것이 확인됐었다. 그 후 2006년 경기도 가평에서 9마리가 관찰되었고 2011년에는 강원도 홍천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었다.

    17, 18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의 본 행사는 전문가 강연과 함께 이른 새벽 새소리를 직접 찾아나서는 탐조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 워크숍에서는 김성호 교수(서남대)가 까막딱따구리의 숲을 주제로 우리나라 딱따구리의 번식과 생태에 대해 강연에 나섰다.

    2부 행사에서는 일선 교사와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효과적인 탐조 교육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남이섬의 강우현 대표는 남이섬의 새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18일 이른 새벽에는 참가자들이 새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녹음하는 'Twililght Song Time' 행사가 진행되고 이어 남이섬 내에서 탐조여행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남이섬 새 사진전은 7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한 임윤정 환경교육센터 팀장은 "이번 행사는 새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환경메시지와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며, "올바른 탐조문화 조성과 새를 활용한 새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환경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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