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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게임기용 신작 쏟아진다…소니'그래비티 러시'·닌텐도'마리오카트7'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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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게임
    올해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 소니와 닌텐도가 신작 게임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간단한 스마트폰용 게임과 달리 화려한 그래픽, 손쉬운 조작법, 방대한 콘텐츠 등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PSP를 잇는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PS비타’용 게임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 내놓은 ‘그래비티 러시’는 PS비타의 중력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게임이다. 주인공이 게임 내에서 중력을 자유롭게 조작해 건물의 벽이나 천장, 공중 등 화면에 보이는 모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공중도시 ‘헥사빌’에서 기억을 잃은 소녀 ‘캣’이 신비한 검은 고양이 ‘더스티’를 만나면서 게임은 시작한다. 중력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긴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을 지키며 도시를 구하는 과정을 그린다.

    하반기 발매 예정인 ‘여신전쟁 페르소나4 더골든’도 PS비타용 게임이다. 2008년 콘솔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출시된 ‘여신전생 페르소나4’를 PS비타용으로 만든 것이다. 학원생활 시스템이 강화됐고 이용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인 커뮤니티 시스템 ‘커뮤’가 더욱 사실적으로 바뀐다. 온라인 기능도 추가된다. 이 게임은 평온한 지방도시의 수수께끼 같은 연속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소니는 이 게임 출시에 앞서 올여름에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를 한글화해 내놓는다. 여러 무기와 기술로 다양한 종류의 괴물을 물리치는 액션 장르 게임이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세계 종말의 날 ‘라그나로크’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과 거인 사이의 전투를 그린다. 국내 만화작가 이명진 씨의 ‘라그나로크’를 원작으로 한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개발사인 그라비티와 일본의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그란디아’와 ‘루나’ 등으로 알려진 게임아츠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게이머는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공격을 펼치며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해 최대 4인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도 PS비타의 다양한 센서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 4월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를 국내 정식 발매한 닌텐도도 신작 게임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슈퍼 마리오 3D랜드’에 이어 두 번째 정식 게임으로 ‘마리오카트7’을 출시했다. 닌텐도의 대표적인 게임 캐릭터 마리오와 친구들이 카트를 타고 다양한 코스에서 경주하는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경주장을 달리는 것은 물론 하늘 위를 날고 바닷속도 달리는 등 더욱 다양한 마리오 카트의 세계를 입체영상(3D)으로 즐길 수 있다. ‘마리오 카트 7’은 전 세계에서 발매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20만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게이머는 성향에 따라 카트를 새로 조립할 수 있고, 네트워크 기능으로 세계 각국의 이용자와 최대 8명까지 온라인 대전을 할 수 있다.

    ‘슈퍼 포켓몬 대격돌’은 다음달 12일 발매된다. 이 게임은 장난감 포켓몬을 모아 다른 경쟁자와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포켓몬스터 블랙’ ‘포켓몬스터 화이트’ 등 모든 포켓몬이 등장한다. 닌텐도 3DS의 슬라이드 패드로 포켓몬을 움직이고 공격 조작도 간단해 액션 게임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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