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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비츠, 中급성장+점유율 확대 '매수'-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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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투자증권은 18일 휴비츠에 대해 일본 경쟁사의 부진으로 점유율이 확대가 기대되고 상해 휴비츠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600원을 제시했다.

    송보금 리딩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와 렌즈 가공기기를 주 상품으로 한 광전자 정밀기기 제조업체로, 세계 3~4위, 국내 1위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며 "눈에 관련된 제품은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는 시장이어서 2008년부터의 금융위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1차적 수요인 안경 착용인구 또한 세계적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성장전망은 견조하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일본 및 유럽의 소수 대형업체가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나 휴비츠는 경쟁사 대비 규모가 작으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통해 세계 3~4위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휴비츠는 2007년 중국법인 상해휴비츠를 설립한 후 2011년까지 연평균 52.8%의 매출성장을 보였다. 중국시장은 원래 고가와 저가로 양분돼 있었으나 상해휴비츠는 중가에 중점을 두는 차별화를 통해 경쟁을 최소화했다.

    중국의 안경시장이 최근 10년간 연간 17%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기본 시장환경이 양호하지만 중국 로컬 업체의 포괄적인 기술력은 아직 휴비츠 및 일본, 유럽 경쟁사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는 안광학 의료기기의 경우 제조에 높은 수준의 복합 기술력과 다양한 자체 특허 기술이 요구된다며 따라서 자본력과 기술력이 부족한 소규모 로컬 업체로써는 진입이나 사업 확장이 쉽지 않아, 상해휴비츠의 현재와 같은 성장 추세는 적어도 201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휴비츠는 일본 경쟁사 대비 약 20%의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실적이 견조했다"며 "일본 경쟁사의 부진에 따라 휴비츠의 상대적 우위 및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휴비츠는 자체 개발 기술력을 통해 일본 경쟁사 및 국내 의료기기 업종 평균에 비해 우월한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휴비츠의 영업이익률(OPM)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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