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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겹악재 속 호재?…디아3 전액 환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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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도 바람잘 날 없던 엔씨소프트가 경쟁작의 환불 조치 소식에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게임 운영능력이 엔씨소프트의 경쟁력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는 서버 접속 장애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온라인게임 '디아블로3'에 대해 전액 환불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디지털 다운로드 또는 박스 패키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해주기로 결정했다.

    환불을 원하지 않는 '디아블로3' 구매자에게는 '스타크래프트2' 30일 무료 사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환불 대상자는 디아블로3 육성 캐릭터 중 최고 레벨이 40레벨 이하인 이용자로 제한된다.

    전문가들은 신작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의 공개서비스(OBT)를 불과 사흘 남긴 시점에서 최대 경쟁작으로 꼽히던 '디아블로3'의 전액 환불 조치는 엔씨소프트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운영 측면에서 엔씨소프트의 강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른 측면은 제껴두고라도 2008년 이후 엔씨소프트는 운영 측면에서 이렇다할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며 "이용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편인 국내 이용자의 세세한 특성을 외국기업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를 둘러싼 온갖 루머들과 회사 구조조정설에 시달리고 있었다.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에서 지난 11일부터 6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한 희망퇴직자 800명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대규모 구조조정설에 대해 "상시적인 인력 재배치 등은 있을 수 있으나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인력조정이나 관련된 진행 사안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번 주 나올 블레이드앤소울의 첫 성적표가 향후 주가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금요일(22일)에는 동시접속자 수와 PC방 점유율 수치가 집계될 것"이라며 "기존 아이온의 첫날 서비스 수치가 1차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온은 2008년 서비스 당시 20만명 중반대의 동접자 수와 평균 17.6%의 PC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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