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나 주임을 뽑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박 주임의 다양한 경험과 적응력을 꼽을 수 있다. 현재 금융시장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적절하게 적응하지 못한다면 경쟁시장에서 버티기 힘들 것이다. NH농협은행은 이런 시대 흐름에 발맞추고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절하게 적응해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다.

박 주임은 대학시절은 물론 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상황마다 성과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었기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이유는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이다. 요즘 취업시장이 과열되다보니 많은 지원자가 소위 말하는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 이로 인해 안타깝게도 인재의 표준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다시 말해 변별력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NH농협은행은 지원자를 채용함에 있어 자기소개서나 면접 전형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지원자로서의 자격이나 능력을 갖추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소개서나 면접 전형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어야 최종 합격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박 주임의 자기소개서에서는 본인이 겪은 다양한 경험과 함께 긍정적인 사고를 느낄 수 있었고, 면접 전형을 통해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는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 장점이었으며, 박 주임 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필규 < 농협은행 인사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