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차량 김여사 사건으로 '운동장 김여사' 재주목 "당시 피해자-가해자는?"
[윤혜영 기자] 김여사 현금수송차량 김여사 사고로 운동장 김여사 사건도 재주목을 받고 있다.

6월1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부개사거리 교통살인사건 김여사'라는 제목으로 13일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이 사고로 수송 요원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또 다른 수송요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이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는 피부과 진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 이른바 '김여사'에 대한 분노가 끓어올랐다.

'부개동 교통사고'로 4월 인천 모 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한 '운동장 김여사' 사건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학부모로 추측되는 한 중년여성은 운전 중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다 전방에 지나가는 여학생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학생은 앞차와 뒷차 사이에 끼이게 돼 다른 학생이 빨리 차를 빼라고 손짓했지만 당황한 운전자는 소리만 지를 뿐 재빨리 대처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피해학생은 장기 손상 등의 중상해를 입었으며 현재도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인천 부평경찰서는 "피해자가 법적으로 중상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사 소견을 근거로 상해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이며 가해자는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합의가 도출된다면 형사처벌은 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여사'는 매너없이 운전하는 운전이 미숙한 중년의 여자 운전자를 비하하는 뜻으로 온라인 상에서 쓰이는 용어다. (사진출처: SBS '모닝와이드'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괴물 새우 등장, 식욕과 번식력 왕성! 토종 새우 사라질까 우려…
▶ 바다 추락한 UFO 발견? 돌인 줄 알았는데… 불에 그을린 흔적이!
▶ 카페라떼 효과, 4000원 아끼면 집 한 채가? "오늘부터 카페인 Bye~"
▶ 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 선생님 인내심 甲 "요즘 애들 패기가 아주?"
▶21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 “가전제품 사용 중지, 사무실은 조명 소등”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