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1850선을 밑돌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18포인트(2.07%) 떨어진 1849.97을 기록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 불안과 경기 부진에 약 2% 급락했다. 스페인은 국채 발행에 성공했지만 3년만기 국채 낙찰금리가 5.5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미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5% 감소했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38건을 웃돌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973억원, 기관은 22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757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