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LA 소아병원에 7만5000달러를 연구기금으로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의 일환으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구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2일 LA 소아병원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배우 이병헌 씨가 직접 참석해 기금을 전달했다. 이 씨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광고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LA 소아병원에 총 46만1000달러를 지원했다. 앞으로 후원 규모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총 57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모금액을 달성하고, 올해 43개 병원 및 기관에 총 12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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