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는 한반도를 적화하려는 북한의 무력남침을 막아낸 자유수호의 전쟁이었다. 우리는 피를 흘려 자유를 지켰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게 6·25의 변치 않는 교훈이다. 북한은 아직도 6·25를 민족해방과 통일을 위한 성전이라고 떼를 쓴다. 동포에게 총을 쏘는 것을 민족통일을 위한 행위라고 가증스럽게 말하는 그들이다. 목적을 위해선 어떤 수단도 정당화하는 공산주의자들이다. 2년 전 민간인이 거주하는 연평도에 폭탄을 쏘고도 그랬다. 가장 반(反)민족적이고 반(反)통일적인 집단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종북주의자들이다. 6·25에 대한 해석에서 종북의 뿌리를 보게 된다. 과도한 민족주의를 내세워 6·25를 남북한간 내전으로, 통일전쟁으로 간주하는 종북주의자들이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남북한간 전쟁 정도로 보는 것도 비슷한 부류에 속한다. 통합진보당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 중 상당수는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대게 답변을 피한다. 남침이냐 북측이냐 하는 것은 그들에겐 중요하지 않다. 러시아가 2009년 출판한 세계사 교과서에는 ‘김일성이 소련과 중국의 지도자인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승인 아래 남쪽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적고 있다. 6·25 당시 북한 김일성 정권의 절대적 지원세력이었던 러시아(옛 소련)가 교과서를 통해 가르치고 있는 것을 북한과 남쪽의 종북세력들만 부정한다.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폭침 같은 북한의 도발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핵무기도 개발 중이다. 6·25를 일으킨 북한에 충성하고 그 지령을 받는 종북주의자들이 한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6·25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