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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블소' 1위 탈환…상용화 흥행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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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이 상용화 일정을 확정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0일부터 블소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30일 무제한 이용요금은 2만3000원이다.

    엔씨소프트는 블소의 첫 주말 성적표에 파란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자 바로 상용화 일정을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PC방 분석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블소는 지난 주말 PC방 점유율 20.35%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디아블로3는 17.74%로 2위로 밀려났다.

    특히 블소의 이번 상용화 요금 수준은 기존 리니지와 아이온과 비교했을 때 적정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개월 기준으로 봤을 떄 리니지가 2만7000원(VAT 별도), 아이온이 1만8000원(VAT 별도) 수준이다"며 "블소의 요금이 2만3000원(VAT 별도)인 것으로 기존 두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적정한 수준이다"고 판단했다.

    앞서 블소는 지난 21일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용자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남아있었다. 첫 서비스 시작 시 운영 서버가 15대였다는 점은 우려를 부추기는 요인이었다. 일반적으로 서버 1대당 이용자 수를 1만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엔씨소프트는 그러나 첫날 서비스 7시간 만에 이용자 증가로 인해 서버 14대를 추가, 총 29대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동시접속자 수 역시 25만~30만명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주말에 3대가 추가돼 서버는 총 32대로 늘어났다.

    블소의 상용화 이후에도 현 수준과 비슷한 동접자를 유지할 경우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다시 한번 계단식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운영 서버가 30대 정도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블소의 연간 매출액은 약 2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블소 매출은 7월부터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하반기 신작인 '길드워2'의 북미 시장 출시도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출시 이후 판매순위가 떨어졌던 '길드워2'의 판매순위도 다시 올라갔다"며 "현재 선판매 실적을 고려할 때 길드워2의 판매량은 시장의 예상수준인 200만대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으로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2분기 실적은 신작들의 실적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세서스(평균 추정치)는 353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8% 감소한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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