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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불안한데…'강력 매수' 추천 종목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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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현대위아 등 9개 눈길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 보고서는 대부분 ‘매수’ 의견을 담고 있다. “증권사는 주식을 사라고만 한다”는 비아냥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강력 매수(적극 매수)’ 의견은 얘기가 좀 다르다.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주식시장이 불안한 가운데도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강력 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증권사들이 ‘강력 매수’ 의견을 낸 종목은 대림산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위아 한국사이버결제 SJM 코오롱인더스트리 CJ대한통운 SK이노베이션 등 9개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일 대림산업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7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인 8만9900원의 두 배 수준이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사 중 발전 EPC(설계·구매·시공) 단독 수행 경험이 가장 많아 향후 중동에서 추가 수주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건설업체 중에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도 ‘강력 매수’ 추천을 받았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은 우리가 판단하는 적정 수준 대비 56% 낮으며 다소 보수적인 평가방법을 적용해도 25%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한국사이버결제가 유일하게 ‘강력 매수’ 추천을 받았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를 대신하는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어 한국사이버결제가 집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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